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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47

[19-23] 시작의 기술 - 개리 비숍 리디북스 작가 소개 “군말 빼고 핵심만 이야기하는 저자”,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휘어잡는 사람.” 개리 비숍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나고 자랐으며 1997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자기계발 코치로서는 독특하게도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그렇기에 현상학을 이용해 삶 속의 편견과 게으름, 정신적 찌꺼기를 제거하고, 우리 안에 있는 진정한 나를 일깨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저자는 이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아일랜드에서는 가톨릭 신부를, 태국에서는 불교 승려를 코칭하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삶의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미 갖고 .. 2019. 12. 17.
[19-22] 스탠퍼드 성장 수업 - 켈리 맥고니걸 - 리디북스 작가 소개 - 켈리 맥고니걸(Kelly Mcgonigal)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이다. 보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스탠퍼드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심리학과 신경과학, 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응용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 성공,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실천법을 제공하는 강의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탠퍼드에서 가장 우수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월터 J. 고어즈 상(Walter J. Gores Awards)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학 강의 외 대중 강연과 집필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는데, TED 강연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는 법’이 1,600만 이상의.. 2019. 12. 5.
[19-21]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 소개 (리디북스) 프레드릭 배크만은 30대 중반의 유명 블로거이자 칼럼니스트이다. 데뷔작이자 첫 장편소설인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는 그의 블로그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수많은 독자들이 ‘오베’라는 캐릭터에 반해 더 써볼 것을 권했고, 그렇게 소설이 탄생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2012년 『오베라는 남자』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굉장한 인기를 모았고, 인구 9백만의 스웨덴에서 7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해외로 판권이 수출되며 독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이후 써낸 두 편의 장편소설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새로운 스토리텔러의 탄생을 알렸다. 책 소개 (리디북스)웬.. 2019. 11. 29.
[19-20] 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하정우의 걷기에 대한 철학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보여준 에세이였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건강한 그의 철학들이 좋았다. 사소한 것들도 풍성하게 느끼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읽으며 자연스럽게 그가 언급하는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도 돌아볼 수 있었다. 자신의 몸을 옮겨주는 기계의 사용을 싫어한다는 하정우의 말에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하는 것임을 느꼈다. 빠르게 움직이며 생산성을 높이길 요구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다리로 걷는 한 걸음을 통해 저자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속도를 회복한다. 그에게 걷기란 단순한 유산소 운동을 넘어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에도 가까워 보였다. 답이 없는듯한 문제에 부딪히면 일단 걷고 본다는 태도는 꼭 배우고 싶다. 힘들 때 가만히 문제.. 2019. 11. 17.
[19-19]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저자 김영하는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산문집 삼부작 『보다』, 『말하다』, 『읽다』 등을 출간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다. 문학동네작가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리디북스 작가소개 中) 올해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꽤 오랫동안 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지금도 올라있는 곳이 있다). 교보문고에서 초반부를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그 후로 오랜 시.. 2019. 11. 10.
[19-18] 7년의 밤 - 정유정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서원, 세상은 그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운다. 친척집을 전전하던 끝에 결국 모두에게 버려진 서원은 세령마을에서 한집에서 지냈던 승환을 다시 만나 함께 살기 시작한다. 소설가이자 아버지의 부하직원이었던 승환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서원에게 아버지의 사형집행 확정 소식이 칼처럼 날아들고 서원에게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찍은 잡지 '선데이매거진'이 그를 세상으로부터 내몬다. 서원은 세간의 눈을 피해 승환과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승환에게 잠수를 배우며 살아간다.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등대마을에서 조용히 지내던 승환과 서원은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간의 관.. 2019. 11. 3.
[19-14] 모든 요일의 여행 - 김민철 남자 이름이지만 엄연히 여자인 저자는 카피 한 줄 못 외우지만 엄연히 카피라이터이다. 그 흔한 공모전 한번 안 해보고 광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잡다한 것들에 대해서는 ‘어렴풋하게’ 안다는 이유로 2005년, 광고대행사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가 됐다. 광고를 너무 몰라서, 기억력이 너무 지독해서 살아남기 위해 회의 시간에 치밀한 필기를 시작했고, 그 회의록을 바탕으로 2011년, 《우리 회의나 할까?》라는 책을 냈다. 박웅현 CCO 팀에서 11년째 일하며 SK텔레콤 ‘사람을 향합니다’,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SK이노베이션 ‘혁신을 혁신하다’ 등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15초라는 찰나의 시간을 위해 한 달이 넘게 고민하는 세계에서 하루하루 살고 .. 2019. 9. 22.
[19-13] 모든 요일의 기록 - 김민철 남자 이름이지만 엄연히 여자인 저자는 카피 한 줄 못 외우지만 엄연히 카피라이터이다. 그 흔한 공모전 한번 안 해보고 광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잡다한 것들에 대해서는 ‘어렴풋하게’ 안다는 이유로 2005년, 광고대행사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가 됐다. 광고를 너무 몰라서, 기억력이 너무 지독해서 살아남기 위해 회의 시간에 치밀한 필기를 시작했고, 그 회의록을 바탕으로 2011년, 《우리 회의나 할까?》라는 책을 냈다. 박웅현 CCO 팀에서 11년째 일하며 SK텔레콤 ‘사람을 향합니다’,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SK이노베이션 ‘혁신을 혁신하다’ 등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15초라는 찰나의 시간을 위해 한 달이 넘게 고민하는 세계에서 하루하루 살고 .. 2019. 9. 8.
[19-12] 엘리트 마인드 - 스탠 비첨 스탠 비첨은 미국의 저명한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스포츠 심리학자이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리더십 리소스 센터’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비즈니스와 스포츠 등 승패가 극명하게 나뉘는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심리 코칭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 풋볼의 전설적 명장 빈스 둘리와의 만남을 계기로 조지아대학교UGA 운동선수들의 심리 코칭 프로그램을 설계했고, 개인과 단체전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대학 대표선수는 물론 올림픽 메달리스트, 최고의 프로 선수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톱을 달리는 선수들을 코칭하면서, 극도의 압박과 뜻하지 않은 슬럼프에 대처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정신 자세와 심리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못지않게 .. 20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