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리디북스 저자 소개 《필름2.0》과 《프리미어》, 《GQ》에서 기자로 일했다.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60~80년대 한국 공포영화를 다룬 『망령의 기억』을 썼다. 교보문고에서 접한 이 책 덕분에 허지웅 작가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전 저서인 를 사서 읽어보기도 했었다. 역시나 좋았다. 이전 저서는 냉소적인 면이 강했는데, 이번 저서는 좀 더 온화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쓰였다는 점은 같다고 느꼈다.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고 보호자로서 수술과 항암 치료, 기타 보조 치료를 함께 다니고 있다. 원자력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신대병원, 제주대병원... 그래서일까. ..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