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워1 [19-01] 골든아워 1, 2 - 이국종 국내 의료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이국종 교수님의 에세이이자 후대를 위한 기록이다. 문체는 간결하지만 내용은 묵직하다. 담담하게 쓰인 글에서 좌절과 피곤함이 묻어 나온다. 영웅은 없고 버텨내는 의료진만 있을 뿐이다. 사회에서 비춰지는 이국종 교수님의 모습 이면에 담긴 현실이 참 씁쓸하다. 읽다보면 속이 절로 답답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국종 교수님과 주변의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이 분들을 위해 많은 사람이 읽고 노력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공식적으로 그만 두라하시면 그만두겠습니다." 이국종 교수님의 간간히 보람을 느끼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참고, 노력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끝끝내 포기하지는 않는다. '할 수 있기에 계속하는 것'. 이국종 교수님에게 가장 본받아야할 태도가 아닐.. 2019.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