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고영성
독서 전문가이자 인문사회과학 전문 작가이며, 현재 사회적 기업 체인지 그라운드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고영석 작가의 책이다. 독서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독서법에 관한 책을 별생각 없이 집어 든 것 치고 기대 이상이었다. 저자는 명령조로 가르치려 들지 않았다. 근거 없이 자신의 독서법을 찬양하지도 않았다. 독서법에 대해 객관적인 책을 쓰기 위하여 뇌과학 분야 책까지 읽고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온 노력에 놀랐다. 독아, 계독, 남독, 엄독, 난독, 낭독, 필독, 재독, 관독, 만독으로 이루어진 챕터는 세상에 존재하는 독서법들을 총정리한 느낌이었다. 해당 독서법들에 대한 소개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각종 자료를 제시해주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논문과 같은 학술자료도 있었지만 과거 명사들의 말, 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
2019. 8. 21.